곱창돌김
현대적 김 양식의 역사에서 무안은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1960년대 중반 김 양식기술이 청계면 복길리에 전해진 뒤 지금도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이본조 방식이 1975년 경 복길리에서 탄생했다. 지주 한 개에 김발을 다는 일본조 방식에서 지주 두 개에 김발을 다는 이본조 방식을 최초로 고안했다. 김 인공채묘기술도 수산진흥원보다 먼저 성공했고 채취선에 설치된 일명 ‘피아노식 채취기’도 복길리에서 최초로 고안될 만큼 무안은 김 양식의 판도를 바꿨다.
곱창김이라고 불리는 잇바디돌김은 무안군의 대표 김 생산 품종으로 해수유동과 조수간만의 차가 큰 청정의 게르마늄 갯벌위에서 해맑은 햇살과 해풍을 받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또한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칼슘, 철분 등이 다량 함유되어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현대인에게 각광 받는 웰빙 식품이다.
- 생산지역 : 삼향읍, 청계면, 해제면, 운남면
- 생산시기 : 11월~익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