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달산 목우암길
승달산이라는 명칭은 '고려 인종때 원나라 승려 원명이 이 산에 올라와 교세를 크게 떨쳤고 그를 찾아온 제자 500여명이 한꺼번에 깨달음을 얻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불교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이며,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3천년에 이르도록 문무백관이 탄생한다는 호남의 4패 명혈 중의 제 1의 혈처를 안았다고 기록되어 있어 더욱 주목받는 산이다.
승달산 수원지 옆으로 난 산책로를 통해 목우암까지 이어지는 길로, 주변 자연경관과 고즈넉한 사찰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인기있는 산책로이다. 길이 평탄하여 누구나 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걸을 수 있으며 길을 걷다 보면 울창한 숲과 함께 다양한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방문하기 좋고,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아릅답게 물들어 사진 명소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