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식영정
전라남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 2002년 4월 20일 / 창건연대 : 1630년)
식영정은 한호 임연 선생이 1630년 무안으로 입향한 이후 강학소요처로 지은 정자로 영산강과 그 주변의 경관과 어울려 많은 시인 묵객들이 찾은 곳이다. 그리고 임연의 증손으로 동사회강을 지은 노촌 임상덕이 제현과 교류하는 장소로 사용하는 등 무안 몽탄 이산리의 나주 임씨의 강학교류 공간이었다.
무안으로의 이거와 경관, 정자 건립 등에 관해 1643년 임연이 지은 복거록에 잘 나타나 있고, 이들과 교류한 문인도 많다. 식영정은 인문적 측면에서 보면 영산강 유역의 대표적 정자라 해도 손색이 없다, 그리고 정자의 입지나 주변의 경과도 뛰어나다. 현재의 건물은 1900년대 초반 중건한 건물이다.
크기/수량/규모 : 부지면적 3,477㎡
건물 1동: 정면 3칸, 측면 2칸, 팔짝 단층와가
몽탄면 소재지에서 이산리 방향으로 약 2㎞지점에 있다. (소재지에서 승용차로 5분거리)
영산강 느러지
한반도 지형을 닮은 느러지는 영산강 8경 중 2경으로 강원도 영월 동강보다 강폭이 넓어 그 웅장한 광경이 일품입니다~ 느러지는 물이 흐르면서 모래가 쌓여 길게 늘어진 모양을 표현한 우리말입니다.
'한반도 지형'을 빼닮은 영산강 느러지는 오랜 세월 영산강이 흐르면서 만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나주시 동강면과 무안군 몽탄면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 대표적 한반도 지형으로 알려진 강원도 영월 동강과 비교해 강폭이 500~600m이상으로 넓어 웅장함이 일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