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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 아빠 챌린지, 무안황토갯벌축제 하나로 미션 클리어
기간2023.06.10 ~ 2023.06.11
키워드기타
등록자옥창근
좋아요56

코스입력된 여행 코스가 없습니다.

COVID-19로 때문에 4년 만에 열리는 무안황토갯벌축제!!
무안살이를 시작한지 5년차인 다둥이 아빠도 처음 가봤습니다.

미술학원 다니는 딸램들 실력 좀 보려고 사생대회 참가를 신청했습니다.
그래서 축제는 9일부터 시작이었지만 사생대회 일정을 맞추기 위해 축제 2일차에 다녀왔습니다.

무안갯벌랜드 입구에 들어서자마다 축제에 대한 인상이 매우 좋았습니다.
우선 일방통행으로 차량 진출입을 통제한 것은 아주 탁월한 판단과 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축제들은 입구부터 진출입 차량이 뒤엉켜 짧게는 30분, 길게는 몇 시간씩 헤매고 있는데
여기는 축제 행사장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정체가 거의 없다고 느꼈습니다.
무료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어 더욱 더 교통 흐름이 원활한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행사장까지는 전기기차를 통해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먼저 물놀이WAR 행사장이 아이들을 맞아 주었습니다.
사생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접수부스로 이동해야 하는데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딸램들을
억지로 사생대회 부스까지 모시고 갔습니다.

사생대회 부스장에 도착하자 이번엔 낙지&장어잡기 체험장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시점부터 딸램들의 사생대회 그림은 온통 낙지잡기로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빨리 그림그리기를 끝내고 낙지 잡으러 가야한다고 꾸역꾸역 그림을 그리는 딸램들을 어르고 달래...

여차저차 사생대회를 끝내고 낙지&장어잡기 체험을 신청했습니다.
낙지&장어 잡기체험 참가비는 단돈 5천원 !!, 물론 참가는 아이들만 가능합니다.
낙지 한마리만 잡아도 이득인 아주 혜자로운 참가비였습니다.
낙지잡기체험은 시작시간이 정해져있어서 번호표를 받고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물놀이WAR 행사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물놀이WAR행사장은 어린이 워터밤을 연상시킬 정도로 매우 흥겨운 행사장이었습니다.
DJ, 댄서, STAFF 모두 더운 날씨에도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물놀이 행사 하나만으로 웬만한 축제는 다 씹어먹을 규모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기획하신 분이 누군지 궁금할 정도로 짜임과 테마가 확실한 물놀이장이었습니다.

물놀이를 즐기고 출출한 아이들에게 요기거리를 사주려고 푸드코트로 향했습니다.
푸드코트 역시 100점만점에 120점!!
최근 다른 지역축제 행사장에서 바가지 요금 때문에 논란이... (과자 한봉지에 7만원은...)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는 바가지 요금이 전혀 없다고 자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솜사탕 1000원은 그냥 자선사업인가 싶었고, 아이스크림 1500원...
제육덥밥 8000원, 슬러시 2000원, 닭꼬치 4000원 등등
바가지가 전혀 없는 음식가격 덕분에 기분이 절로 좋아졌습니다.

배도 채웠으니 오늘의 하이라이트 낙지&장어잡기 체험이 시작되었습니다.
나이가 너무 어려 한마리도 못 잡는 아이들이 없도록 못 잡은 아이들에게
진행자분들이 직접 잡아주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낙지 한마리씩을 나눠주는
세심한 배려까지...
우리 딸램들은 장어 1마리, 낙지 1마리를 득하고 의기양양하게 돌아왔습니다.

너무 즐거워 축제 3일차에 재방문할 정도로 아이들도 즐겁고 어른들도 즐거운 축제였습니다.
이렇게 축제다운 축제를 즐겨본게 얼마만인지... 칭찬할 것들이 가득한 축제였습니다.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하신 분들의 노고가 느껴지는 축제였습니다.
내년에도 변치않는 멋진 축제로 다시 찾아오길 바라며
이런 모습이 몇년간 유지된다면, 호남을 대표하는 축제, 전국적인 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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