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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탄강

작성일
2015.12.14 15:18
등록자
관리자
조회수
3065

고려태조 왕건의 후삼국을 통일하기 전이었다. 왕건은 후백제의 견훤과 일전을 하였는데 물밀듯이 밀려오는 견훤군의 인해전술을 도전히 당해 낼 수가 없었다. 목숨을 걸고 부하들을 독력하며 싸웠으니 한번 기울어진 전세는 회복되지 않고 왕건군은 견훤군에게 포위당하고 말았다.

삼면은 견훤군이 진을 치고 있고 앞으로는 비웃기라도 하듯 영산강이 도도히 흐르고 있었다. 포위망을 뚫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숫 적으로 몇 배나 우세한 견훤군은 오히려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었다. 모든 것은 절망적인 상태였다.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아가지 않고서는 이 위기를 도저히 극복할 수가 없었다. 왕건은 깊은 좌절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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