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및 사적 : 박문용의 자는 명숙이요, 호는 매월당이며, 무안박씨로 1530년(중종 25년)에 무안군 현경면 모촌에서 애한정 박익경의 증손으로 태어났다.
　　　　　 　선조대왕 때 효행과 청렴으로 예빈시 부정에 천거되었던 선비로 임진왜란 때 고을 사람들과 인근에 의병궐기의 격문을 띄워 천여명의 의병을 모아 큰아들 간과
　　　　　　 작은아들 정을 데리고 나대용 장군을 돕고 이 충무공의 막하에서 크게 공을 세웠으며 정유재란 때도 왜구 토벌전에 참여하여 많은 적을 무찌르고
　　　　　　 예교 전투에서 장렬하게 순국하였으나 시체를 찾을 길이 없어 공의 두 아들이 혼을 불러와 무안군 청계면 도림리 선돌 묘소에 예장하니 후에 선무훈신록에 등제되었다.<현경면 양학리, 평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