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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 - (비) 제주양씨 효열문

작성일
2015.12.14 10:16
등록자
관리자
조회수
927

(1) 효자 한성판윤 양곽묵 양광묵의 호는 해은이며 학포선생의 13세 손이요 매헌 양상헌의 여섯째 아들로 청계면 남성리에서 태어나시어 학문에 뛰어났으며 부모를 지성으로 섬겼고 부친의 병환을 구하기 위해 지성을 다 하였으나 타계하자 3년동안 시묘를 하면서 부친을 구하지 못한 것을 죄스럽게 여겼다.

(2) 판윤공의 아들 재덕 재덕도 부친의 분을 따라 부모를 지성으로 섬겼고 모친의 병환을 낫게 하려고 손가락의 피를 먹여 수일간의 생명을 연장시켰으나 끝내 세상을 뜨자 얼마나 울었던지 눈에서 피가 나왔다고 한다. 3년간 시묘 생활중에는 호랑이가 와서 공을 도왔다 하며 부친 별세시에도 3년간 시묘 생활은 하여 부친의 뜻을 저버리지 않았다 한다.

(3) 열부 강릉함씨 강릉 함씨는 한성판윤 양광묵의 셋째 아들 재선의 처로서 출가한지 몇해 안되어 남편이 병석에 눕자 온갖 간호와 하느님께 밤마다 빌자 어느날 꿈에 노인이 나타나 “너의 정성이 지극하니 너의 남편을 80세까지 살게 하겠다. 하더니 과연 꿈과 같이 남편이 완쾌 되었으나 이상하게도 성 불구자가 되었다. 친가에서는 개가토록 권유하였으나 뿌리치고 조카 회남을 양자로 삼아 가문을 이었다 한다. 이렇듯 2대에 걸쳐 효와 열이 가문을 빛내게 되어 증손 우봉과 경봉이 효열문을 보존해 온다. <청계면 남성리 망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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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061-450-5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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