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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 - (비) 파평윤씨 사세효열비

작성일
2015.12.14 10:15
등록자
관리자
조회수
998

이 비는 4대는 걸쳐 열녀와 효자가 계승하여 가문을 빛냈으므로 그분들의 공을 기리고 후세에 교육적 귀감이 되게 하고자 비를 세웠다.

(1) 열부 남원양씨 열부는 남원양씨인데 도유의 딸이며 윤주엽의 아내인데 평소 시부모를 효성으로 모시고 남편을 잘 받들더니 남편이 몹쓸 중병을 얻자 백방으로 치료를 했는제 효과가 없어 운명하면서 가정의 뒷일을 부탁하는지라 차마 남편을 따르지 못하고 어린 아니들을 잘 기르고 부모를 지성으로 봉양하여 가문의 영달을 이룬 장한 아내요 어머니였다.

(2) 효자 윤성병 윤성병은 열부 남원 양씨의 아들로 자는 성심이며 호는 모재인데 1882년(순조 22년) 생이다. 매산 홍식필의 문인으로 학문도 뛰어나고 천성이 효성스러워 부모를 잘 섬겼어며 아버지인 윤 주엽이 운명하려 할때 손가락의 피는 물론 허벅지 살을 베어 드리는 등의 정성을 다 하였으며 장사를 지낸 후에는 시묘3년을 살았고 어머님 초상에도 시묘3년을 살았다.

(3) 효자 윤수중 윤수중은 자를 명중이라 하였으며 1849년(헌종 15년)에 효자 윤성병의 아들로 태어나 천성이 어질고 부모를 하늘과 같이 받들었으며 아버지께서 병환이 위급하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먹여 생명을 연장케 하였다. 아버님이 돌아가신 후 3년을 채식으로 지내며 술과 고기를 입에 대지 않았다.

(4) 효자 윤석철 윤석철은 1873년(고종 10년)에 효자 윤수중의 아들로 태어나 자는 인백이요 호는 애일당이라 하였다. 할아버지, 아버지의 조대를 받아 어질게 자랐으며 중암 김평묵에게 사사하였는데 석철의 나이 10세때에 아버지 수중의 병이 위험하니 손가락을 잘라 피를 먹여 3일간의 생명을 연장하고 돌아가신 후 어린 나이에 슬픔에 지쳐 단식하니 어머니께서 강요료 음식을 먹게 하였으나 고기를 먹으면 두토를 하니 하늘이 낸 효자라 죽과 나물만 먹게 하는 것이라고 창찬하였다. <해제면 양매리 외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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