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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 - (비) 해주최씨 효열비

작성일
2015.12.14 10:14
등록자
관리자
조회수
886

이 효열비는 해제면 석산마을 앞에 세워져 있는 효자 최재준과 열부 김해 김씨 효자 최창현 효자 최민현의 공적을 기린 비이다.

(1) 효자 최재준 최효자는 1840년(헌종 6년)에 나시어 8세에 아버지를 여의였으나 예의범절이 어른과 같았고 홀어머니를 지성으로 모시니 어머미께서 홀로 산다는 느낌을 갖지 않게 하였으며 돌아가신 후에는 매일같이 묘에 올라 통곡하니 인근 사람들은 최 효자를 흠모했다.

(2) 열부 김해김씨 김씨 부인은 헌종 14년인 1847년에 김무용의 딸로 태어나 출가한지 얼마 안되어 부군의 병환이 위독하자 손가락의 피를 먹여 3일간 연명케 하고 남편이 타계하자 곧 뒤를 따르려 했으나 병들고 늙은 시모가 계셔서 뜻을 바꾸어 시부모를 잘 받들었고 미망인으로 일생을 바쳤다.

(3) 효자 최창현 공은 고종 2년인 1865년에 태어나 5살때에 부친상을 당하였으나 어른과 같이 법도를 지켰고 장서하여는 고용살이를 하면서 홀어머님을 극진히 모셨으며 어머님의 병환에는 손가락을 잘라 피를 드려 수 일간을 더 살게 한 애틋한 효성은 인근을 울렸으며 돌아가신 후에는 3년간을 집에서 어머님 묘소를 지켰다.

(4) 효자 최민현 최민현은 어려서부터 부모의 마음을 편안하게 모시었고 항상 고기 반찬이 떨어지지 않았으며 원하는 음식은 언제라도 구해 드렸으며 아버지의 병환이 위중할 때 손가락을 잘라 피를 드렸고 사후에는 살았을 때처럼 3년간을 묘소에 나아가 문안을 드리며 통곡하니 이 마을에는 불효자가 없졌다고 한다. <해제면 석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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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061-450-5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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