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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 - (효열) 달성배씨

작성일
2015.12.14 10:12
등록자
관리자
조회수
886

배씨 부인은 효자로 이름난 배병의의 딸로 나이 17세에 현경면 모촌마을 무안박씨 갑제에게 시집온지 몇해 안되어 부군께서 난치의 병의 걸려 백방으로 약을 썼으나 효험을 얻지 못함으로 밤마다 목욕하고 하늘에 빌었으나 부군의 병은 날로 악화되어 가니 아직 슬하에 혈육이 없던 부인은 눈앞이 캄캄하기만 하였다. 어느 날 의원이 다녀가면서 이 병은 사람의 고기를 먹으면 혹 나을 수도 있다고 하기에 부인은 가지의 허벅지 살을 베어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부인은 남편을 살려야겠다는 욕망으로 또 다시 자기의 장단지 살을 베어 구어 드렸더니 남편께서 그 고기를 먹은 후에 깊은 잠에 빠지더니 24시간을 누웠다가 일어나면서 염라대왕이 병을 낫게해 주었다고 말했다 한다. 그후 부부간에 단단한 정은 깊어만 가고 자식을 낳아 잘 기르고 살림도 늘어 모두가 효자의 따님이라 저?게 열행이 훌륭하다고 감탄해 하였다. 그 아들 석열은 이 고장의 단아한 선비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모친의 나무랄 때 없는 행실을 기리 보존하고 있다. <현경면 양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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