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 - (효열) 금성나씨
- 작성일
- 2015.12.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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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씨는 16세에 당시 13세였던 청계면 구로리 정해창에게 출가하여 아직 슬하에 혈육도 갖기전에 남편께서 병으로 앓게되어 부인이 약을 다리고 미음을 쑤는등 갖은 정성을 다하여 남편은 살리려 했을뿐만 아니라 또 매일같이 목욕 재개하고 하늘에 빌었으나 끝내 불귀의 객이되니 그 부인의 슬픔이야 오직 했겠는가마는 시가에는 당시 여섯 살밖에 안되는 시동생이 있어 해칠을 친작식처럼 양육하여 그를 성혼시킨뒤 그에게서 태어난 창식을 양자로 삼아 가문을 이으니 양자 창식이 양모의 갸륵한 정성을 흠모하여 열녀각을 세웠다. <청계면 구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