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 - (효열) 강릉유씨
- 작성일
- 2015.12.14 10:07
- 등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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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은 강릉 유병선의 딸로서 18세에 망운면 월악리 밀양 박덕규에 출가한지 몇 일만에 남편이 중병에 걸려 죽으니 마음을 돈독하게 먹고 장례를 극진히 치루었으며 시부모와 시동생을 정성껏 봉양하고 보살폈다. 일부에서 개가를 권하였으나 남편의 유언을 버리고 어찌 시집을 갈 수 있겠느냐 하고 거절하였으며 친가 부모께서 재혼을 시키기 위해 불러내자 밤중에 시가로 도망나와 그 후 20년간을 친장을 발을 닫지 않았다. 부인은 슬하에 자식이 없으므로 양자를 길러 남편의 뒤를 잇게 하였고 부인이 타계한 후에 양자 종철은 양모의 열행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 비각을 세웠다. <망운면 월악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