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 - (효열) 광산김씨
- 작성일
- 2015.12.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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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부는 김해 김재광의 부인으로서 부덕을 잘 지킨 가정을 융창하게 하더니 부인이 21세 되던해에 남편께서 중병을 얻어 자리에 눕자 정성을 다해 간호를 하였고 새벽에는 정화수를 떠놓고 하늘에 빌었으나 끝내 남편은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러나 부인은 3세의 어린 아들과 칠순의 늙은 노모를 위해서 청상의 갖은 효심과 자애로 부덕을 지켰다. 그 후 종손인 조카를 학당에 입학시켜 큰 선비로 길렀고 자기 아들은 농사를 짓게 하였으나 자식에 대한 사랑보다 가문을 더 중하게 여긴 것이다. 부인이 세상을 뜬 후에 아들과 조카들이 뜻을 모아 망운면 둔전 마을 앞에 비각을 세워 그 정성을 기리고 있다. <망운면 화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