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 - (효열) 경주이씨
- 작성일
- 2015.12.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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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은 1897년에 이석영의 딸로 태어나 청계면 구로리 정규몽의 아내가 되어 세살난 아들 행진의 재룡속에 즐겁기만 하던 중 뜻밖에 남편이 깊은 병에 들어 일어나지 못함에 부인이 갖은 정성으로 간호를 했으나 끝내 희생하지 못하니 그때 부인의 나이 23세였다. 부인이 늙은 시부모와 세살난 행진과 더불어 어려운 살림은 꾸려 가는 한많은 청춘을 살아야 했으나 그 인생이 얼마나 외롭고 고달펐겠는가 후에 아들 행진이 어머님의 높으신 은혜에 보답코자 마을 앞에 열녀각을 세우고 매일 아침 열녀각을 손질하며 어머님을 추념하였다. <청계면 강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