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전라남도 민속문화유산 (지정일 : 1987년 6월 1일)
성남리 석장승은 원래 후청마을 남문밖에 세워져 있던 것으로 마을로 들어오는 잡귀를 막고,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수호신적 기능을 하던 신앙석상이다.
후청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마을의 풍년과 평안을 비는 당산제를 지내고, 정승 앞에 간소한 음식을 차려놓고 거리제를 재냈다. 이때 부녀자들은 합장을 하며 소원을 빌었고, 무녀나 단골아비가 축원을 해주기도 하였다.
후청마을 당산제는 영조 17년(1741) 향약제 기록에서 확인되고 있어, 성남리 석장승 역시 이 무렵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84년 5월 남산공원으로 옮겨 보존하고 있으며, 현재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되어 있다.
크기/수량/규모 : 1기
동방대장군: 높이 195㎝, 두께 33㎝ 화강석 - 서방대장군: 높이 177㎝, 두께 29㎝ 화강석.
① 무안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약 4분소요 ②무안읍 소재지 무안읍경찰서 건너편 남산 공원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