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전라남도 기념물 (지정일 : 1994년 1월 30일)
곰솔은 흔히 ‘해송’이라 불리며, 한반도 중부 이남의 바닷가와 해풍의 영향이 미치는 지역에서 많이 발견된다. 곰솔은 소나무보다 재질이 떨어지나 소금기가 섞인 바닷바람에 강하여 방풍림으로 많이 심어지고 있다.
무안군 망운면 송현리에는 2그루의 곰솔이 자라고 있다. 수령은 300년으로 추정된다. 전설에 따르면 400여 년 전 김해 김씨가 이 곳에 정착하고 이 숲을 성황당 숲으로 정했다고 한다.
이후 해마다 정초에 마을의 평화와 풍년을 기원하는 신성한 나무로 여겨 잘 보존하였다고 한다.
크기/수량/규모 : 부지면적 850㎡
소나무: 높이 18㎝, 둘레 4.2m, 가지길이 11m
망운면 소재지에서 운남 방향으로 3㎞ 지점인 송현리 두모마을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