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 지정일 : 1997년 4월 18일 )

도리포 해저유물 매장해역에선 1995년 10월 11일부터 1996년 11월 13일까지 총 3차례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 청자대접 등 총 639점의 유물이 인양되었다.

인양유물은 1370~1380년대 제작된 상감청자로 강진 일대의 도요지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물의 문양은 상감기법의 연판문, 운봉문, 국화문 등 내외에 거친 편으로 14세기 후반 고려청자 쇠퇴기의 형상을 보여주고 있다.

출토유물은 주로 왕실 및 관청에서 사용하는 상감청자가 대부분이며, 특히 청자상감연판문자대, 청자팔각접시 등 특이한 형태를 보이고 있어 고려 말 청자 형태 및 문양 변천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지정지역은 3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속적으로 유물이 출토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유물의 잔존 가능성이 매우 높아 현재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인양된 유물은 현재 목포해양문화재 연구소에 전시되어 있다.

크기/수량/규모 : 부지면적 7.07㎢

해제면 소재지에서 도리포행 버스로 10분거리(하루 6번 운행, 선착장에서 하차) 무안읍에서 해제방면을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