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무안군 향토문화유산 ( 지정일 : 2009년 4월 16일 / 창건연대 : 1930년 / 중건연대 : 1997년)
도산사는 1930년 향교 유림들의 발의로 기효근, 기자현, 수허당 기종헌 등 삼선생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사우로 매년 2월 22일 이들 세 명의 선생에 대해 제사를 지내고 있다. 현재 도산사의 건물은 1997년 새로 증축하였으며, 행주 기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도산사에 배향된 인물 중 가효근은 임진왜란 당시 남래 현령으로 원균을 따라 사천에서 공을 세웠고, 정유재란 당시 적군의 습격으로 순국을 하게 되었다. 1598년 기효근 선생의 위패를 운남면 성내리 도원 마을에 모시게 되었고, 이후 1614년 선무공신 3등으로 추록받고 공신지를 하사받았다.
기자헌은 조선 중기 문신으로 대사헌, 우의정, 좌의정을 역임하였으며, 광해군 즉위에 공을 세웠다. 이후 기자한은 1617년 광해군이 폐모론을 주장하자, 이에 반대하여 홍원으로 유배되었다. 인조반정 이후 역모죄로 한양으로 압송되었고, 이후 이괄의 난이 일어나자 처형되었다. 이후 1627년 이원익, 이귀의 상소로 복권되었다.
크기/수량/규모 : 사당 1동, 강당 1동 (향토문화유산)